혹시 고구마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마트에서 고구마를 사거나 군고구마를 파는 가게를 찾아 직접 사 먹은 기억이 있지 않나요?
어릴 적에는 모닥불을 피우고 붉게 남은 숯불 위에 고구마를 구워 먹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검게 탄 고구마를 꺼내 껍질을 벗기다 너무 뜨거워 오른쪽 손 그리고 왼쪽 손을 오가며 고구마를 식힌 적이 있었습니다. 먹는 것까지는 좋은데 꼭 볼이나 이마에 검게 탄 고구마가 재가 많이 묻어 얼굴이 연탄장수처럼 검게 칠해져 친구들과 서로를 보며 깔깔대며 웃곤 했었습니다.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오늘은 서늘한 봄마람에 저녁노을을 만끽하며 장작불을 피우고 호박고구마를 구웠습니다. 늘 그렇듯이 처음 장작불을 만들어 나무를 태울 때는 왜 이리 연기가 많이 나는지요. 때아닌 눈물 콧물 기침을 해가며 빨리 불이 잘 붙으라고 혼신을 다해 입으로 바람을 불어대기도 했습니다. 이런 고난이 10분쯤 지나면 활활 장작불이 타오릅니다. 그러나 진정한 모닥불의 멋은 이때가 아닙니다. 활활 타오른 불길이 숨어들고 온 장작이 붉게 숯불로 변해서 잔잔히 온기를 만들어줄 때 모닥불의 매력이 풍겨난답니다.
이렇게 붉게 물든 숯불을 보며, 노래도 하고 추억의 이야기도 친구들과 나누며 시간을 보낼 때 행복하답니다. 시간이 흐르면 야식생각에 군고무마를 찾게 되지요. 고구마를 포일에 싸고 숯불 속에 깊이 파묻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 보면 어느새 고구마는 검게 타고 구수한 냄새가 난답니다. 놀라운 것은 못생긴 고구마도 말라비틀어진 고구마도 숯불에 검게 그슬려지면 왜 그리 맛이 있는지요! 이것이 추억이란 건지 늙어가고 있다는 징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혼자만 즐기기에 아쉬운 모닥불 그리고 군고마의 맛!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군고구마
제가 아는 고구마는 밤고구마, 햇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꿀고구마뿐이데, 더 많은 종류의 고구마가 있을 듯합니다. 특히 저는 호박고구마를 좋아합니다. 물론 당분이 많아서 단맛이 있는 고구마를 좋아한답니다.
고구마는 비타민 A와 C가 많아 면역력증진 그리고 항산화작용을 통한 뇌 및 눈을 건강하게 도와준답니다. 아울러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능개선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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