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꼭! 필요한 연예 및 문화

'1100만 돌파" <파묘> 영화 분석 -명대사에서 신세대 무당패션 <MZ무당룩>까지

by 휴먼로봇 2024. 4. 1.

명대사 인기 순위!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퍼블릭이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영화 '파묘'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가 58.2%(복수응답)의 선택을 받으며 1위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2위는 ‘땅이야 땅. 우리 손주들이 밟고 살아가야 할 땅이라고’(55.6%, 복수응답)로, 민족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대사라 관람객의 공감대를 형성시켰다고 합니다. 3위는 ‘왜 지들이 메뉴를 정해주고 난리야’(27.9%), 4위는 ‘억지로 먹는 거야! 맛있으니까’(23.2%), 5위는 ‘아 맞다, 딸래미 결혼식’(21.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숨겨진 명대사들!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외에도 명대사들이 많이 있는 것이 파묘의 매력입니다. 
"여기 전부 다 알꺼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말이다"
"싸움에 있어서 반드시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게"

MZ세대 무당패션 "MZ무당룩"

무엇보다 무당 화림 역을 맡은 김고은의 무당 패션입니다. 이건 완전 신세대 "MZ무당룩"입니다. 너무 전통적인 색상을 장식한 영화라 거리감이 생길 줄 알았는데 완전 파격 디자인 그 자체였습니다. 김고은에게 오히려 전통적인 무당패션이 잘 어울림에도 고정관념을 깬 신세대 무당패션과 시크한 어투까지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당연 최고의 장면은 김고은이 묘를 방문하러 갈 때 입은 체리와인색 르메르의 벨트 코팅 코튼 트렌치코트였습니다. 완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도 남을 만한 패션이었습니다! 제자 봉길을 연기한 이도현의 스타일링 역시 놀라게 했습니다. 이건 무속인인지 강남의 빠에서 타투한 건달들이 술을 마시러 온 건지 착각할 정의도 파격 패션이었습니다. 완전 전통적인 무속인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관중들과 하나 된 패션스타일이었습니다! 온몸을 뒤덮은 문신과 너무 잘 어울리는 찰떡같이 어울리는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ost Archive Faction)도 너무 잘 어울린 듯했습니다. 

관객들의 패션과 일체 된 파격적인 무당 패션들

영화 "파묘"는 다양한 시대와 사회적 배경을 반영하는 의상이 사용되었는데, 특히 조선 시대의 복식과 현대적인 강남패션까지 감각을 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1. 한복: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은 영화 "파묘"에서도 중요한 의상 요소로 등장합니다. 특히 여성 무당 캐릭터들의 한복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진한 색상 디자인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러나 무당 화림 김고은의 의상은 고전적인 의상을 탈피해 현대적인 개량에 밝은 색상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사용되어 전통적인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의외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습니다.
  2. 무당복: 영화 속에서는 무당이나 점쟁이와 같은 신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의 의상도 매우 독특하고 화려합니다. 특히 무당복은 다양한 색상과 패턴, 장식이 가미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러나 김고은의 의상은 전통적인 디자인을 탈피했고 심지어 강남패션의 르메르의 벨트 코팅 코튼 트렌치 코트까지 입고 등장했습니다. 
  3. 일제시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한복과 중국화된 믹스된 의상도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그러나 파묘에 나오는 배역들의 일제 강점기 의상 또한 현대적인 파격 디자인을 추구했습니다. 마치 70 80시대도 입고 다녔던 파격이미지 입니다. 
  4. 현대적인 요소: 영화 "파묘"에서는 전통적인 의상에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시켜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한복에는 현대적인 스타일의 재킷을 매치하거나, 전통적인 패턴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더하는 등의 방법으로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종합하면, 영화 "파묘"의 의상 패션은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고령화된 풍수전문가와 무당들의 고정관념에서 젊은 세대로의 전환을 가져왔기에 더욱더 의상 패션 또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영화의 분위기와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한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