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은 왜 고무신을 많이 신고 다녔을까요? 지금도 고무신을 신고 다니는 분들이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고무신이 편한 이유 10가지를 들어볼까요?
- 편안한 착용감: 고무신은 부드럽고 유연하여 발에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 발을 보호: 고무신은 땅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여주어 발을 보호해 줍니다.
- 발을 건조하게 유지: 고무신은 물에 강하고 빠르게 건조되므로 비 올 때나 물놀이할 때 유용합니다.
- 경제적: 일반적으로 고무신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 다목적 사용: 해변, 정원, 운동 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 쉽게 청소: 고무신은 먼지나 물기를 닦아내기 쉽고, 세탁도 간편합니다.
- 내구성: 고무신은 내구성이 뛰어나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가벼움: 일반적으로 고무신은 가벼워서 오랫동안 신어도 피로하지 않습니다.
- 안전: 고무신은 미끄러짐 방지 기능이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타일 다양성: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고무신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무신의 역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고무신을 신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황제입니다.
우리나라에 고무신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일제강점기 1922년 8월 5일이었습니다. 이 대륙고무주식회사라는 회사가 이날 ‘대장군’이라는 이름에 검은색 고무신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하영이라는 분이 1919년 8월 1일 조선 경성 원효정 1정목에서 대륙고무주식회사는 우리나라 최초 고무제품 제조공장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그럼 이 고무신을 누가 최초로 신었을까요? 대륙고무주식회사에서 생산하는 고무신은 순종황제도 애용했는데 1922년 9월 21일자 광고에는 ‘대륙고무가 고무신을 출매함에 있어 이왕(순종)께서 이용하심에 황감함을 비롯하여 여관(女官) 각 위의 애용을 수하야…’라고 적혀 있습니다.
1839년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고무신을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서는 고무나무가 있어서 그 고무나무에서 추출한 생고무에 황을 더해 가열하는 기법을 가황기법이라고 불렀답니다. 미국산 고무신이 아시아에선 최초로 일본에 소개되어 1918년 고베지역에서 대량생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륙고무회사의 창업자인 이하영이 조선말기에 주미공사와 주일공사관에서 통역관으로 근무하면서 한국에 고무신을 들여온 것입니다. 1919년 이하영은 일본으로부터 고무신 사업을 계획하고 박영효, 윤치호, 윤치소, 박중양 등을 대주주로 영입하며, 한국산 고무신을 생산했습니다. 당시 고무신은 한국의 문화와 역사의 정신을 대변하는 상품 중 하나로 매우 인기가 있었습니다.
어르신분들이나 여러분들의 부모님들은 해방 전부터 고무신을 만들었던
반도고무, 중앙상공, 한성고무, 원산조선고무, 평양정창고무회사를 아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특히 서울고무의 '거북선' 중앙상공회사의 '별표'와 천일고무회사의 '천자표' 고무신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신발회사였습니다. 그리고 해방 후에는 국제화학의 '왕자표', 동양고무의 '기차표', 태화고무의 '말표', 삼화고무의 '범표', 진양회사의 '진양'이 유명한 고무신 생산회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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